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8시즌 K리그1 득점 2위 우로스 제리치(27·세르비아)가 경남FC로 이적했다.
경남은 15일 전 강원FC 공격수 제리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6-17시즌 세르비아 2부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제리치는 지난해 강원에 입단해 24골(36경기)을 터뜨려 전 경남 공격수 말컹(26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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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리치는 앞으로 강원FC가 아니라 경남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경기를 뛴다. 사진=경남FC 제공 |
193cm의 제리치는 김종부 감독이 원하는 유형의 공격수다.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피지컬 싸움에 강하다. 올해도 4골(14경기)을 기록하고 있다.
경남은 반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은 K리그1 21라운드를 마친 현재 2승 8무 11패(승점 14)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17경기 연속 무승(8무 9패)으로 강등 위기에 몰려있다.
김종부 감독은 “제리치는 경남의 성공적인 시기를 이끈 전
경남 유니폼을 입은 제리치는 “지난해 K리그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 것처럼 경남에서도 멋진 활약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