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왼쪽)과 존슨 천 캡브리지그룹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싱가포르 민간 거래소와 손잡고 현지 비상장 기업을 위한 투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18일 하나금융투자는 전날 여의도 본사에서 싱가포르 캡브리지그룹(CapBridge Group)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과 캡브리지그룹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존슨 천(Johnson Chen), 강민선 하나금융투자 홀세일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캡브리지그룹은 캡브리지와 '1Exchange'(이하 1X)를 보유하고 있는 싱가포르 투자 플랫폼 회사다. 캡브리지는 전 세계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캡브리지그룹과 함께 비상장 기업을 위한 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