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구라가 박중훈의 노잼 토크에 당혹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중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박중훈의 출연에 "그 얘기 하고 가자. 상민이 얘기. 그거 진짜 재밌다"면서 호언장담했다.
이에 박중훈은 "상민이가 술을 좋아하는데 요새 덜 마시는 것 같다"로 포문을 열고, 과거 박상민과 3개월 동안 주구장창 술을 마셨던 일화를 얘기했다.
이를 듣던 출연진은 모두 침묵하다 "대체 어디가 재밌다는 거냐"며 의혹을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는 "이 형이
그러자 박중훈은 "안 그래도 이거 시켰을 때, 이상하다 하나도 안 재밌는데 왜 하라고 하지 싶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 되게 심각하게 얘기했던 거야"라고 덧붙였다.
이에 윤종신은 김구라에 "남의 공황장애를 되게 좋아한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