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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 조합원 日전노련 중대 결단 "`아베정권` 맞설것"

기사입력 2019-08-15 11:24


110만 조합원을 둔 일본의 전국노동조합총연합이 한국의 민주노총과 연대해 일본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군국주의 정책에 맞서 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민주노총의 초청으로 방한한 오다가와 요시카즈 전노련 의장은 15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아베 정권은 일본 내 우파 세력의 지지와 관심을 끌어들이려고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를 이용하고 있다"며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한일 갈등) 문제를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경제적으로 풀어가는 것은 정경 분리 원칙에도 맞지 않고 도리에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오다가와 의장은 "일본에서는 한국의 일본 불매운동을 '반일 행동'으로 보거나 '반 아베 행동'으로 보는 견해가 있는데 전노련은 이를 '반 아베 행동'으로 본다"면서 "양국 노조가 더더욱 상호 간의 신뢰를 강화하고 연대의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베 정권은 '역사 수정주의'를 내세우고 있다. 침략전쟁과 식민지주의에 대해서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자세를 고수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을 유지하려고 역사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자국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일본 내에서도 우리와 같은 뜻을 가진 조직들과 함께 '화이트리스트 배제' 시행령 발효 전날 집단행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악수하는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과 일본 전노련 오다가와 위원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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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왼쪽)이 15일 오전 서울 민주노총에서 일본 전국노...
↑ 악수하는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과 일본 전노련 오다가와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왼쪽)이 15일 오전 서울 민주노총에서 일본 전국노동조합총연합회 오다가와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2019.8.15

ch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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