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 4중 추돌로 승객들이 다치고 일대에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서울 종로구에서는 불이 난 술집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대원이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버스 앞유리가 산산조각나고 앞범퍼는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13일) 저녁 9시쯤 서울방면 죽전휴게소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등 40여 명이 다치고 해당 구간이 1시간가량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어둠 속 소방대원들이 잔화작업에 한창입니다.
어젯밤(13일) 12시 서울의 한 술집에서 조리 중 불이 나 건물에 있던 4명이 대피하고 13명이 구조됐습니다.
불은 약 2시간 만에 꺼졌지만, 구조작업을 벌이던 대원 한 명이 건물 2층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남성을 급히 들것에 싣습니다.
어제(13일) 오후 1시쯤 부산에서 산 정상에 오른 50대 남성 김 모 씨가 어지럼증과 흉통을 호소해 소방대원들에게 긴급구조됐습니다.
김 씨는 헬기를 통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bigbear@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영상제공 : 부산 금정소방서, 부산소방 항공구조구급대, 시청자 송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