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급류에 휩쓸린 피서객을 구조하다 순직한 소방관에게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전남 구례에서 피서객을 구하다 돌아가신 소방관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김국환(28) 소방교는 지난달 31일 지리산 피아골에서 물에 빠진 피서객을 구하던 중 계곡물에 휩쓸렸다가 결국 숨졌습니다.
정 총리는 또 충북 지역 폭우로 실종된 충주소방서 대원을 언급하며 "실종되신 분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어제부터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까지 최대 30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결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