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팀 내 가혹행위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지방경찰청은 고(故) 최숙현 선수의 선배 선수 A(31) 씨에 대해 폭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전·현직 선수 전원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 여러 선수로부터 피해 진술을 확보하고 지난달 12일 김규봉(42) 감독과 A 씨 집 등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이후 A 씨를 3차례 불러 조사했습니다.
A 씨는 최 선수 등을 때리고 폭언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최 선수가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김 감독과 운
경찰은 최 선수가 지난 6월 26일 소셜미디어에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숨진 사실이 알려지자 추가 피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