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논란 이번 주에 모든 논쟁 정리”
"대선기획단장 공식 제안 없지만 지나가는 말로 들어"
"대선기획단장 공식 제안 없지만 지나가는 말로 들어"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이 당내 대선 후보 경선 연기와 관련한 논란에 관해 "이번 주중에 반드시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오늘(17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번 주중 확실하게 결론이 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네. 더 끌 이유도 없다"며 고 말했습니다.
전날(16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경선 연기를 논의한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가 끝난 뒤 "송영길 대표가 경선 일정과 관련해 최고위원들의 여러 의견을 들었다. 연기 또는 현행 원칙 유지 여부는 빠른 시간 내에, 짧게는 이번 주 내에 지도부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대선기획단 구성할 때 청년의 몫이 더 커지거나 상징적인 뭔가가 있나'라는 질문에 "기존대로 하면 민주당이 변화하려고 하는 신호 자체를 받을 수가 없지 않나. 그런 차원에서 고민은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 안팎에서 대선기획단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 최고위원은 “아직 단장 제의가 공식적으로 온 것은 없다”면서 “지나가는 말로 여러 얘기가 있었다. 당 사무처에서 오는 18일 지도부에 구성안을 보고하기로 했는데, 그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선 경선기획단이 룰을 짜거나 그런 일은 아니다"라며 "대선 주자들이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국민들께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그림을 재미있게 만드는 것, 후보자들이 가진 장
최근 민주당이 청년 문제에 기울이는 관심에 대해 이 최고위원은 "꼭 이준석 대표를 의식해서라기보다 민주당의 분위기가 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며 "지금은 청년들하고 같이 논의해야지, 이런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