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원래 2월부터 운영하던 산불조심기간을 내일(24일)부터 가동해 산불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영농부산물 파쇄량을 20% 이상 늘리고, 다목적·고성능 산불진화차량도 추가 도입할 예정입니다.
헬기로 진화하기 어려운 야간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산림을 아우르는 1,145명의 야간 신속대응반도 새로 투입됩니다.
산림청은 또 오는 31일 공포를 앞둔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라 산불 관리 공간이 산림으로부터 100미터까지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임상섭 / 산림청장
- "산림하고 연접된 지역, 토지·농지·택지·도로 이러한 지역까지도 일정 구역에 대해서는 산림 재난으로부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저희가 관련 규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혁근 기자 root@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