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 있는 도서관 가운데 책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 그리고 방문자도 가장 많은 도서관은 바로 구미에 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 로봇부터 VR과 AR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주말에는 도서관도 이른바 오픈런이 필수라고 합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서관 입구부터 인공지능, AI 로봇이 손님을 맞습니다.
- "안내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를 따라와 주세요"
도서관 안내부터 신작 검색과 대출, 반납은 물론 사진도 찍어줍니다.
가상현실 VR과 증강현실 AR을 모두 갖춘 디지털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드는 뚝딱 놀이터는 주말에는 줄을 서야 할 정돕니다.
▶ 인터뷰 : 오미지 / 경북 구미시
- "(아이들은) 글자보다도 뭔가 그림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좀 중요한데 1층에 팝업 북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책의 흥미를 많이 느끼게…."
▶ 인터뷰 : 김명화 / 경북 구미시립산동도서관장
- "어느 공간에서든 책을 읽을 수 있고 또 공연을 볼 수 있고 전시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저희가 조성을 했기 때문에 가족 단위로 많이 이용을 하시고…."
구미시는 도서관 1곳당 장서 수 14만여 권, 평균 방문자 23만 5천여 명으로 경북지역 도서관 운영 실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