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몸 담고 뉴스를 하며 6명의 대통령을 거치는 긴 시간 동안, 여러분과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함께했고
또 제 개인적인 일까지도 함께 울고 웃어주신 여러분들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25년 넘게 뉴스와 함께하며
왜 녹조는 매년 발생을 하고, 또 매번 막판엔 녹조가 해결될 방안이 나왔다고 전했는데,
그 다음해 왜 또 녹조로 우리 강이, 바다가 힘들어하고 있다는 뉴스를 해야하는 건지... 저 조차 이해 못하는 뉴스를 전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여러분과 함께여서 행복했으니 이런 녹조도 용서를 해주려고요.
이제 이 끝나지 않는 뉴스의 숙제는 후배들에게 물려주려고 합니다.
전 또 다른 세계에서 여러분을 맞을 준비를 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최중락, 유호정 앵커가 여러분께 더 훌륭한 모습으로 뉴스를 전할 겁니다.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